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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어르신·청소년·어린이에게 버스 교통비 지원 사업 추진

작성자 : 지역관리자

입력일 : 2024-04-23 18:10:13

이미지 출처 : 구축 예정인 강남구 교통비 지원 시스템 (사진=강남구청)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수혜 대상은 강남구 전체 구민의 26%인 13만 7300여명이다.

 

23일 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전하며 “시스템 구축, 회원 가입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과 6세~18세 청소년·어린이가 서울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한도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돌려주는 사업이다. 다만 경기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시외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특히 타 자치구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지만 교통약자인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모두에게 버스비를 지원하는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분기별 지원 금액은 어르신 6만원, 청소년(13세~18세) 4만원, 어린이(6세~12세) 2만원으로, 연간 최대 24만원, 16만원, 8만원까지 돌려주며,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은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청소년·어린이들은 선불형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지원사업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과 청소년·어린이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행 시행 중인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지하철 무임승차 등과 연계해 버스비 지원 혜택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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