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오세훈 서울시장 “반려견 순찰대의 선한 행동을 응원, 안전한 서울 만드는 데 노력”

작성자 : 지역관리자

입력일 : 2024-04-19 15:57:58
수정일 : 2024-04-19 15:58:12

이미지 출처 :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에서 심야에 부상으로 쓰러진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고, 학교 폭력 현장을 발견해 학생을 보호하는 등 우리동네를 순찰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개(犬)벤져스’가 뜨고 있다.

 

19일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반려견 순찰대’ 1,424팀이 다음 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찰대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산책하며 무인점포·둘레길 등 범죄 취약지역을 둘러보고 배회 어르신 발견,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 등 우리동네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활동하는 ‘반려견 순찰대’는 기존 참여 957팀에 올해 새롭게 선발한 467팀 등 총 1,424팀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64팀으로 시작한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작년에는 서울 전역에서 1,011개팀이 총 4만 8,431건의 순찰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112신고 331건, 120신고 2,263건 등 범죄와 생활위험 요소를 발견해 우리동네 치안을 지켰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순찰대 활동 시작을 알리는 ‘2024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을 오는 20일 오전 11시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반려견 1,200여 마리와 보호자 1,700여 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김학배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더욱 효율적인 지역 순찰과 주민 안전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를 상시 모집 체제로 바꿔 더 많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천 팀 참여가 목표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 여성안심 귀갓길, 올바른 반려견 문화 캠페인 등 지역맞춤형 주제로 정기 합동 순찰도 펼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으로 범죄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동행 정책”이라며 “반려견과 산책하며 보이지 않는곳, 누군가 지나쳤던 이웃에게 한번 더 관심을 보이고있는 반려견 순찰대의 선한 행동을 응원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댕댕이 #평화의공원
E-Mail : alfmd333@naver.com
※ 콘텐츠의 저작권은 <서울강남커뮤니티>에 있으며, 한국지역커뮤니티협회 회원사는 언제든지 사용 가능합니다.
<서울강남커뮤니티>가 출처임을 표시하면, 누구나 사전허락없이 본 콘텐츠를 선의의 목적으로 사용 및 공유 가능합니다.
맨위로가기